"절대반지" 꺼낸 삼성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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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01.18 18:47
작성자 :
가비슈포댄서
노태문 삼성전자 MX(모바일 경험) 사업부장(사장)은 언팩 행사 직후 간담회를 열고 갤럭시 링의 연내 출시를 공식화했다. 노 사장은 "갤럭시 링은 24시간 내내 사용자의 몸 상태를 관리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"이라고 설명했다.
갤럭시 링은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우는 헬스케어 기기다. 업계는 갤럭시 링이 광혈류측정센서(PPG)와 심전도(ECG) 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 지표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. 손목시계 형태의 갤럭시워치보다 착용이 간편하고, 모세혈관이 모인 손가락을 감싸는 형태라 더 세밀한 측정도 가능하다.
디지털 헬스케어 완성을 위해 갤럭시 링은 필요한 폼팩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. 24시간 내내 착용할 때 다소 불편함이 있는 갤럭시워치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.
노 사장은 "365일, 24시간 내내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측정 후 AI로 분석하고 여러 서비스를 하기에는 워치만으론 부족하다고 판단했다"며 "링(반지)은 워치에 비해 착용감이 좋아 장시간 사용할 수 있고, 내구성 등 여러 측면에 링 형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"고 설명했다.
갤럭시 링이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. VR·AR(가상·증강현실) 헤드셋 등의 입력 장치나 컨트롤러 역할도 가능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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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ttps://n.news.naver.com/mnews/article/421/0007298876?sid=105